전화 종류: 원하지 않는 전화
네이버에 업체 등록하니까 득달같이 달려들어 광고대행 따먹으려는 업체들 중에 한군데인 듯. 광고대행 업체들 대부분이 네이버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네이버 이름팔이 함. 그래서 정확하게 네이버냐고 물어보면 얼버무림. 하나같이 텔레마케터의 기본 소양도 안된 어디서 굴러먹다온 동네 양아치년놈들 갖다 쓰는지는 몰라도 갑질은 아주 지들이 다함. 네이버 들먹거리면 다 통하는 줄 알고, 호구 하나 물어다 광고대행 따내는지는 몰라도 요즘 세상에 어디서 그런 쌍팔년도식 수법으로 영업을 하는지원... 암튼 지방이라 02지역번호 전화는 잘 안오는 편인데, 또 네이버 빙자한 광고 대행이겠거니 싶어서 받자마자 또 '저희는 네이버 어쩌구...' 하길래 '안합니다.' 그랬더니 '뭘 안한다는거죠?' 라고, 따지듯이 물음. 어이는 없었지만, 들어보지도 않고 안한다고 한 내 잘못도 있다 싶어 '네이버 광고 관련 전화 주신거 아닌가요?' 그랬더니 말꼬리 잡듯이 '광고가 아니고 검색어 어쩌고...' 또 설명 시작하려 하길래 '안해도 됩니다.' 그랬더니 ' 아 그러세요? 그럼 뭐 어쩌고 삭제할게요.' 그러길래 웃기지도 않아서 '네, 그러세요.' 그러고 끊었음. 삭제는 개뿔. 그것도 협박이라고... ㅋ 니 광고대행 호구 리스트에서 제발 우리 업체 삭제 좀 해주라. 제발.... 두 번 다신 전화하지 마. 니 목소리 듣기도 싫어. 그리고 영업을 할렴 좀 배워서 하던지 해라. 니가 녹음하고 니가 하는 말 들어봐. 니 업체에다 뭘 맡기고 싶은지...